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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선/골밀도/초음파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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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선 검사

X-선 발생장치(기계)를 이용하여 생성된 X선을 인체에 투과시켜
영상물을 만들어내어 촬영부위의 이상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검사입니다.

단순 촬영이란 말 그대로 X선을 이용하여 조영제나 기구 등을 사용하지 않고
인체를 촬영하는 것으로, 전후 사진 또는 필요에 따라 측면 또는 대각선
촬영 등을 하게 됩니다.
단순 흉부 촬영의 경우 촬영기를 가슴에 밀착시키고 허리에 손을 올린 자세로
찍는 것을 말하고, 촬영 시 숨을 참는데, 이는 촬영 시에 숨을 쉬면 사진이 떨려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임신가능성이 있는 환자이거나 임신중인 환자는 미리 촬영담당자나 상담의사에게 이야기하여 적절한 방어 보호구를 착용하여 검사하고, 경우에 따라 검사를 뒤로 미루거나 다른 검사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골밀도 검사

뼈 속의 칼슘이 얼마만큼 촘촘하게 쌓여있는 지를 숫자로 나타낸 자료입니다.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법, 정량적 전산화 단층 촬영, 정량적 초음파 측정법
등을 통해 척추와 손목, 발목 등의 골밀도를 측정하는데 검사 시 통증은
전혀 없으며 시간도 10분 정도면 검사가 끝나게 됩니다.

골다공증이란 한마디로 뼈 밀도가 감소하는 병입니다. 정상 뼈 조직은 골밀도가 치밀하지만, 골다공증에서 보이는 뼈조직은 골밀도가 상당히 엉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정상 뼈 조직에 비해 골다공증이 주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골절의 위험입니다. 특히 노인에서 허리나 골반 뼈, 대퇴부 등의 골절은 매우 치명적일 수 있어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가 필요합니다.

01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는?

A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는?

  • 폐경기에 접어 들거나 폐경을 맞이한 사람
  • 난소 절제술 등으로 조기 폐경이 된 사람
  •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질병 등으로 오래 동안 누워있는 사람
  •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하는 사람
  • 부갑상선, 갑상선 기능항진증 또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
  • 위장질환으로 오래 동안 영양섭취가 부족한 사람
  • 부신피질호르몬을 장기 복용한 사람 등

B골밀도 검사는 어떻게 할까?

  • 검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속옷을 제외한 모든 옷을 탈의하고 검사용 가운을 입은 상태로 검사 테이블에 눕습니다.
  • 천장을 바라보는 자세로 똑바로 누운 자세를 1~2분 가량 유지하면 촬영 장비가 이동하면서 검사가 진행되며,검사 중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 골다공증 환자에서 골절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요추와 대퇴골 2군데에 대하여 검사를 시행합니다.
  • 검사가 끝나면 바로 귀가할 수 있습니다. 검사가 아프거나 별다른 불편함이 없습니다.

C골밀도 검사 주기는?

  •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신피질 호르몬 치료를 3개월 이상 받고 있거나 만성 신장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장기이식 환자에서도 골밀도 감소의 가능성이높으므로 검사를 시행합니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검사는 간편하고, 검사시 환자가 편안하며,
인체에 해가 없기 때문에 영상 검사 중 가장 기초가 되는 검사법 입니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에 비해
검사 장비를 쉽게 움직일 수 있으며 실제 움직이는 구조물을 볼 수 있어,
중환자나 수술 직후 환자의 중재적 시술에도 유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간, 담낭, 췌장, 비장, 혈관계를 포함한 내과영역의 질병의 유무, 병소의 크기와
양상을 진단합니다. 전립선과 고환의 이상유무 감별을 위한 비뇨생식기계,
유방과 골반을 포함한 부인과, 태아의 이상유무 감별을 위한 산과 영역에서는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01초음파 검사로 진단 가능한 질환

  • 간 : 간암, 간경화, 지방간, 간농양, 간디스토마 등
  • 췌장/비장 : 췌장염/암, 비종대, 비낭포 등
  • 담낭계/신장 : 담낭염/암, 담석증, 담관암, 신석, 수신증, 신세포암 등
  • 자궁/난소 : 자궁근종, 자궁암, 난소암, 난소낭종 등태아 임신여부, 태아발육상태, 기형아, 자궁외 임신 등
  • 전립선 :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 등
  • 심장/혈관계 : 판막이상, 심근질환, 혈관협착 등
  • 유방 : 유방암, 유방성형확인 등
  • 기타 갑상선 이상, 요로계 이상, 방광암 등

02초음파 검사 방법은?

우선 검사 부위에 초음파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수용성 젤을 바르고 탐촉자를 검사 부위에 밀착시켜 검사합니다. 구조물을 잘 보기 위해 환자에게 호흡 협조나 자세 변화를 요구할 수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검사 부위에 압박을 가하기도 합니다. 검사 부위에 따라 다양하나 대개 5~15분 정도 소요되며 중재적 시술의 경우 그 이상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검사하는 의사의 지시에 잘 협조하는 것이 중요하며, 검사에 사용하는 젤이 이물감을 줄 수 있으나 수용성이므로 검사 후 닦아내면 됩니다.